젠트리 리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는 바이킹 탐사 계획의 자료 분석과 탐사 설계의 책임자였으며 탁월한 조직 결성 능력의 소유자였다. 우리 둘은 지나가는 마로, 대중의 무관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이야기하고느 했다. 그러던 중 언젠가 젠트리가 영상물 프로덕션 회사를 차려서 자연과학을 손에 들고 대중 속으로 파고들자는 제안을 내게 했다. 그 후 몇 달 동안 우리는 여러 가지를 계획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하게 됐다. 그러던 중 공공 방송 프로 제공 협회의 KCET라는 이름의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 지사가 우리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해 왔다. 천문학을 다루지만 인간을 폭넓은 관점에서 조망하는 13부작 텔레비전 시리즈를 제작하자는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일반 시청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