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성, 궁녀의 기술 연금술사, 성, 궁녀의 기술은 마약을 통해 남성의 양기를 보충하고 정액을 강하게 하고 정력을 되찾는 기술을 의미한다. 《담정준(蟫精雋》은 ‘서역과 몇몇 바다 건너의 나라들은 허푸롱(合甫融)이라는 약을 생산하는데, 이것이 우리 중국에서 아편이라 부르는 것이다. 모양은 몰약처럼 생겼는데 진한 노란색이고, 황소 아교처럼 끈적끈적하다. 맛은 쓰고 과도하게 열을 올리며 독성이 있다. 주로 남성의 양기를 보충하고 정액을 강하게 하며 정력을 되찾는 데 쓰인다’라고 기록함으로써 아편이 최초로 의약에서 마약으로 전화한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아편은 원(元) 왕조까지 여전히 약용으로 쓰였다. 신의라고까지 불리던 이고(李杲)는 그의 역작 《식물본초》에서 아편이 설사에 가장 좋은 약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