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김동인 지음 ♧ 무슨 이야기일까? 복녀 엄한 규율이 남아 있는 집안에서 자라 도덕에 대한 저픔(두려움)을 가졌던 인물이다. 결혼 후 가난한 생활에 시달리면서 매춘의 길로 들어선다. 왕서방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복녀 남편 극도로 타락한 가부장 복녀보다 나이가 스무 살이나 많다. 자신의 마지막 재산인 팔 십 원을 주고 복녀를 사서 결혼했다. 왕서방 복녀가 감자를 도둑질한 밭의 주인. 금전적인 대가를 지불하면서 복녀와 성관계를 맺는다. 나중에 새로 사온 처녀와 결혼한다. 규칙 있게 자라난 복녀와 게으른 남편 싸움, 간통, 살인, 도둑, 구걸, 징역, 이 세상의 모든 비극과 활극의 근원지인 칠성문 밖 빈민굴로 오기 전까지 복녀 부처는 농민이었다. 복녀는 원래 가난은 하지만 정직한 농가에서 규칙 있게 자라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