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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 김세환 지음

삼생지연 2021. 1.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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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김세환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 201410



왜 지금, 미국 주식에 올라타야 하는가?


트렌드 리더들의 집합체, ‘미국 주식 시장’

아직도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투자 패턴을 고려하지 않고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면, 올바르지 못했던 투자 방식을 재점검하고, 금융위기 이후 수익을 창출한 투자 패턴을 반드시 학습하여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투자의 시야를 국내 주식에만 제한하지 말고 해외도 함께 바라보는 넓은 세계관이 필요하다. 지금 글로벌시대에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먼저 투자의 기준을 금융위기로 세우고, 미국 시장을 ‘폭락 구간(금융위기) → 회복 구간(고수익) → 성장 구간’으로 나누어 정리해보자.


첫 번째 단계인 ‘폭락 구간(2008-2009)’에서 미국의 거대 금융주들은 줄줄이 무너졌다. 대규모 감원, 파산보호 신청 기사가 지면을 도배했고 투자자들은 공포에 빠졌다. 가지고 있던 주식이 상장폐지와 함께 휴지조각이 됐고, 트레이더들은 매도하기에 바빴다. 하지만 이런 공포 구간에서 대한민국의 일부 투자자들은 처음으로 미국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때 미국에서 슈퍼스타로 급부상한 상품이 있었는데, 바로 ETF였다. 개별 종목 투자 위험이 높았기 때문에 전체 지수에 베팅하는 소극적인 투자자들이 늘어났고, 지수의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가 미친 듯이 팔리기 시작했다.


두 번째 구간은 ‘회복 구간(2009-2013)’이다. 미국은 이 시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가며 기업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애플, 구글 같은 새로운 강자들이 좋은 실적을 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지속되고 경기민감주, 레버리지(2배, 3배) ETF 등이 인기를 끌었다. 낮은 금리 덕에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쉬워지자, 모든 투자 자산에 자금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흔히 주식과 채권은 부의 상관관계라고 하여 통상적으로 주식 시장이 무너지면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되어 채권 시장에 돈이 몰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주식과 채권은 물론 상품 자산까지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과서적인 경제 공식의 틀에서 벗어난 시기였다.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던 구간도 바로 이 구간이었다.


필자도 이 구간에 투자세미나와 방송을 통해 다우지수가 14000(전고점)으로 가기 전에 미국 주식을 사라고 목이 쉬도록 외쳤던 기억이 난다. 왜냐하면 “미국은 절대 몰락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을 머릿속에 심고 베팅했기 때문이다. 이 회복의 시기에서 정부와 기업의 엄청난 노력이 뒷받침되자 증시에서도 큰 수익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 구간에서 미국 주식을 매수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바로 다음 구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 번째 구간은 ‘성장 구간(2013-현재)’이다. 바로 지금 우리가 이 책을 읽고 있는 시점이다. 회복을 마친 미 증시가 회복을 넘어 성장으로 가고 있다. ‘전 고점을 넘어 과열 구간으로 가는 것 아닌가?’, ‘증시가 지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미국은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 5년을 성장이 아닌 회복에 쏟아부었다. 모든 힘과 시간을 복구에 소비한 만큼, 현 시기는 금융위기로 잃어버린 5년의 수익을 되찾아오는 과정인 것이다. 증시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 이상으로 복구되었고, 정부도 테이퍼링(Tapering,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의 규모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 등을 통해 부양정책을 지속적으로 줄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미국 경제가 정부의 지원이 줄어들더라도 자생할 수 있을 만큼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의미이다. 그럼 앞으로 미국의 상승세는 누가 주도하며, 그 희망의 근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필자는 그 해답을 미국의 기업들에서 찾고 있다. 이들이 보여주는 성과에 따라 미국은 회복을 넘어 바야흐로 완벽한 성장 모멘텀을 가져갈 것이다. 다행히도 최근 변화하는 산업과 이들을 이끌어가는 기업의 경쟁력은 미국의 미래를 다시 장밋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모멘텀이 강한 미국 기업에 투자하고, 아직 회복기에 있는 시장(유럽, 일본, 중국)은 ETF를 통해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지난 5년간 수익률, 코스피 28% VS 나스닥 126%

5년 전에 나에게 5,000만 원의 투자금이 있어, 5가지 투자 항목에 각각 1,000만 원씩 투자했다고 가정해보자. 

투자 자산은

① 국내 코스피 

② 한국 부동산 

③ 강남 부동산 

④ 미국 나스닥 

⑤ S&P500 지수’였다. 

결과가 어떠했을까?

 그 수익율은 다음과 같다.

① 33.10% 

② 11.96% 

③ -3.10% 

④ 129.56% 

⑤ 98.70% 


가장 뜨거운 해외 주식, ‘미국 주식 시장!’

세계 경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 각 리서치 기관별 2014년 하반기 및 2015년 예측 전망 자료를 살펴보면, 2014년 하반기 이후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완만한 회복세를, 반면 개발도상국, 이머징 국가는 성장둔화를 예측하고 있다. 주요 리서치 기관의 전망은 기관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은 결국 개인의 자금 이동에도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리서치 기관의 분석자료를 보면 미국에 유입된 자금은 내년에도 빠져나가지 않을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며, 특히 미국의 리테일(소매판매)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주식 투자 원칙, 이것만은 반드시 기억하자!


필자가 미국 주식 업무를 7년째 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미국 투자자들과 한국 투자자들의 평균적인 투자 성향(개인고객 기준)이 매우 다르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필자의 눈으로 보기에 한국은 공격적이고, 미국은 보수적이다. 또 한국인들은 장기 투자에 매우 약하다. 그리고 은행에서 주는 연간 금리 3~4%에는 관대하면서, 주식이 7~8% 수익에 그치면 굉장히 실망스러워한다. 주식은 “단기간에 몇 배는 올라야 제 맛이지!”라는 한방주의가 만연해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중에는 실제로 투자한 종목이 몇 배나 오른 투자자들도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 일은 극히 드물다. 불확실성에 내 재산을 던지기보다는, 수익률은 낮지만 보다 안정적인 투자에 매달리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미국으로 투자의 세계관을 넓혀라

유명한 리서치 기관에서 “스마트폰 관련 산업이 내년에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고 가정해보자. 아마 많은 투자자들이 국내에 스마트폰을 만드는 기업들과 함께 그 자회사 그리고 협력사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꼼꼼히 찾아볼 것이다. 언뜻 보면 굉장히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다. 하지만 이는 분산 투자 논리에서 큰 오류를 가지고 있다. 투자 대상을 국내 기업에만 한정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기업은 애플이다. 만약 애플이 다시 한 번 시장을 잡아먹을 만한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했다고 가정해보자. 국내 판매량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큰 해외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애플 주식을 산다면, 결국 애플과 삼성전자의 주가는 크게 벌어지게 될 것이다. 여기서 국내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관련된 기업의 주식만 사놓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된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애플과 삼성전자의 주가 차이는 크게 벌어지는 추세이다. 반면 애플과 삼성전자를 동시에 포트폴리오에 넣고, 실적과 매출액이 차이가 나기 시작할 때 애플에 조금 더 투자 비중을 늘린 투자자는 성공을 맛보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사들의 주식을 함께 투자할 수 있는 넓은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 매수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포트폴리오 관심종목에 넣어놓고 주가의 방향을 비교해보아야 한다. 해외 주식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기에, 삼성전자만 보지 말고 애플과 구글 등 다른 경쟁사들의 주식도 항상 함께 고려해야 한다.


10년을 보유할 우량주에 투자하라

주식 투자에서 가장 큰 ‘High Risk’는 기업이 망해서 그 회사의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 경우이다. 그래서 이 기업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진 우량주(Blue Chips)라고 불리는 기업에 투자한다. 그런데 국내에서 최고의 우량주라고 꼽히는 기업들도 해외에서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예로 국내 최대 규모라는 삼성전자조차도 미국의 애플에 비하면 시가총액이 몇 배나 차이가 난다. 2014년 8월 《포춘》에서 뽑은 글로벌 500대 기업을 살펴보면, 100위 안에 드는 한국 기업은 단 3개밖에 없다. 나머지 기업들은 대부분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의 국가 출신이다. 그리고 이들 기업은 대부분 세계 시장의 중심인 미국 증시에 직ㆍ간접적으로 상장되어 있다. 현재 대부분의 증권사가 해외 주식 투자 인프라를 구축해놓았으므로, 이제는 국가 구분 없이 글로벌 기업들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해야 한다. 


분산 투자 + 장기 투자 = 복리 투자

주식 투자는 투자하는 기업의 주주가 되는 행위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를 할 때 비로소 큰 힘을 발휘한다. 즉 우량주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 붓듯이 오랫동안 투자하는 주식 투자는 반드시 승리한다. 만약 그런 우량 기업이 내부적인 악재를 가지고 있다면 포트폴리오에서 삭제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지만, 시장 전체의 악재로 인한 하락을 보였다면 오히려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면 된다. 애플, 엑슨모빌,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드존슨, 제너럴일렉트릭, 웰스파고, 셰브런, 버크셔해서웨이……, 이들 주식의 5년 수익률은 최소 50%에서 최대 330%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글로벌 우량주에 투자했다면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가치는 반영된다는 점을 믿어야 한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주식의 상승률과 함께 따라오는 배당금(유상증자, 무상증자, 배당)까지 투자한다면 주식 투자는 복리가 된다. 


미국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트렌드와 리더 기업들


투자 종목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기업이 파는 ‘상품’이다. 그리고 그 상품은 트렌드에 의해 결정된다. 즉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상품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단순한 원리인데, 주식 투자자들 중에는 이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차트가 기업을 먹여 살려주지는 않는다. 기업의 재무제표, 대차대조표, EPS, PER, PBR, 실적 등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상품이 인기를 잃으면(많이 팔리지 않으면) 그 기업의 실적은 바닥을 치게 되고 주가는 폭락한다. 그만큼 ‘트렌드’는 주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이다. 특히 미국은 GDP의 70%가 자국민의 소비로 이루어지는 국가이다. 그만큼 제품의 트렌드와 품질이 더욱 중요시되는 국가이므로, 내가 투자하려는 종목의 제품은 꼭 한 번 리뷰해보고 접근하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트렌드는 어떤 것일까? 당연히 막강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와 그에 연동된 산업’이다. 현재 전자 기기 산업은 이러한 스마트폰 시장을 제외하고 살아남기가 어려울 정도이며, 스마트폰의 호환성은 모든 산업으로 무섭게 침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은 가정, 회사, 자동차, 운동, 레저 등 모든 생활에 침투해서 생활 그 자체가 되어 가고 있다.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이라는 신조어도 바로 여기서 탄생했다.


그렇다면 이토록 호환성이 강하 플랫폼 산업의 포인트는 무엇일까? 바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직접 선택해서, 개인별로 맞춤 제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최근 산업의 포인트이다. 소비자는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내가 원하는 어플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넷플릭스(Netflix,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기업)를 통해 내가 원하는 방송, 영화 등을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이런 트렌드의 변화가 시작된 시점은 그리 오래전이 아니며, 지금은 그 과도기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이런 트렌드 리더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주식 투자를 하려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 트렌드 변화의 중심에 서서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들을 몇 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애플(Apple Inc.)

애플이 자사의 플랫폼을 시장에서 보편화시킨 작업이 ‘제1기’였다면, ‘제2기’는 ‘생활(Life)’로의 확장이다. 스마트폰에만 국한되어 있던 플랫폼을 생활 그 자체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마치 ‘애플 월드’를 꿈꾸는 것처럼 말이다. 애플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엄청난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LED 디스플레이 업체,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업체, 음악 스트리밍 업체 등 30개에 가까운 기업을 인수하였다. 애플의 인수합병이 단기적으로는 비용 증가로 인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주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애플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경쟁자들 사이에서 계속 강자로 군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애플의 모멘텀 요인은 다음과 같다.


① ‘애플페이’를 통한 금융 산업 진출 - 최근 애플의 이슈 중 하나는 ‘금융 결제 시스템(Payment)’ 사업이다. 구글이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를 내세워 모바일 결제 시장에 먼저 뛰어들었지만, 그 효과가 크지 못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애플이 NFC 시장에 뛰어들면 그 효과는 구글과 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② ‘애플워치’, 웨어러블 시장의 시작 - 애플은 애플워치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웨어러블 시장을 확장해나갈 전망이다. 신제품인 애플워치가 성공한다면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세도 지켜볼 만하다. 애플워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애플워치 수혜주들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약 3개의 기업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유니버셜 디스플레이’이다. 종목코드 OLED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OLED 기술을 애플워치에 공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모션 센서를 공급하는 인벤센스(InvenSense: INVN)이다. 마지막 기업은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글라스를 제공하는 GT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GTAT)이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카메라 렌즈 부분 등에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액정에까지 적용시킬 예정이다.


③ ‘사물인터넷’, 스마트홈을 통한 애플 월드 구축 - 필자는 어렸을 때 미래 세상을 상상하며 ‘만능 리모컨’을 그린 적이 있었다. 리모컨이나 시계 하나로 자동차를 조종하고 모든 기기를 컨트롤하는 것이 바로 만능 리모컨이다. 지금 애플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를 현실화하고 있는 중이다. 


테슬라자동차(Tesla Motors)

최근 2년간 가장 뜨거운 주식을 꼽는다면 당연히 테슬라자동차(종목코드: TSLA)이다. 미국의 거대 자동차 기업들이 독식하고 있는 시장을 테슬라자동차는 당당히 비집고 들어가 전기자동차를 팔기 시작했다. 테슬라자동차는 2013년 한국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가질 정도로 한국인들의 관심도 높다. 테슬라자동차의 모멘텀 요인은 다음과 같다.


① ‘기가팩토리’ 건설을 통한 배터리 공급망 확대 - 테슬라자동차는 파나소닉과 손잡고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설립할 예정이다. 네바다 주에 설립 예정인 대형 배터리 공급 라인에서 2020년까지 연간 약 50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며, 50만 대의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규모를 크게 잡았다. 배터리 공급원이 기가팩토리를 통해 해결된다면 테슬라자동차의 리스크 요인이 줄어드는 셈이다.


② 중국 시장 공략 - 테슬라자동차가 판매에 박차를 가할 무렵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세제 지원을 늘리고 휘발유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다. 또한 전기충전소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려는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테슬라자동차는 중국의 이런 변화를 재빨리 잡아내고 중국 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 중국의 차이나유니콤과 손잡고 중국 120개 도시에 약 400개의 전기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400개의 전기충전소는 차이나유니콤의 판매점에 설치될 것이며, 20개의 급속 전기충전소는 고속도로 주변에 설치될 예정이다. 모든 충전 비용은 무료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테슬라자동차는 중국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③ 신 모델 ‘모델X’, ‘모델3’ 출시 예정 - 모델S의 성공에 힘입어 테슬라는 SUV 차량인 ‘모델X’를 2015년에, 3세대 모델인 ‘모델3’는 2017년에 출시 예정이다. 모델X는 기본 5인승 모델에 자유롭게 8인승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장치를 적용시켰고, 배터리 용량은 최대 주행거리 233km, 435km 두 가지 버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모델3’는 기존 S보다 훨씬 저렴한 3만 5천 달러로 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자동차는 이번 차기작 모델을 통해 SUV 전기자동차 시장도 함께 공략할 예정이다.


④ 도요타 자동차와 업무제휴 - 테슬라는 현재 도요타의 소형 SUV 모델인 라브4를 전기자동차로 만들어 판매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크게 성공하진 못했다. 하지만 엘론 머스크는 도요타와 꾸준히 업무제휴를 할 것이며, 향후 2~3년 안에 더욱 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에서 소개한 기업 외에, 트렌드 변화의 중심에 서서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들로는 넷플릭스(Netflix), 하만(Harman), 스타벅스(Starbucks), 페이스북(Facebook), 구글(Google), 포드자동차(Ford Motors), 알리바바(Alibaba) 등을 들 수 있다. 


ETF 시장을 알면 돈이 보인다


30분이면, 나도 ETF 투자 전문가

경제신문을 매일 구독하는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는 매일 경제 시황을 살피고, 원자재 가격을 보고, 글로벌 기업들의 현황 뉴스를 보지만 정작 그가 선택하는 투자처는 국내 주식에 국한된다. 그런데 요즘처럼 선진국 시장과 이머징 시장이 괴리를 보이는 시점에서는 이와 같은 기사들은 국내 주식과 크게 연관되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더 미국 ETF에 직접 투자해야 한다. ETF 투자는 방향성만 정해지면 정말 쉽게 투자할 수 있다. 


만약 경제신문에 WTI 원유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 안방에서 HTS를 통해 원유 ETF를 매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채권, 농산물, 각종 금속(플래티넘, 희귀 금속, 금, 은 등)에 투자도 가능하고 각 국가의 대표지수(유럽, 중국, 일본, 인도, 아프리카 등)나 그 국가의 섹터(금융, 소비 등)별 투자, 심지어는 물(Water)에도 투자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 바로 ETF이다. 아울러 ETF를 통해 소액의 비용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ETF, 미국 주식 거래량의 절반

ETF 시장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주식 시장이 패닉상태로 빠지자, 투자자들의 성향은 소극적으로 변했고 분산 투자 효과가 큰 ETF 투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시장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금, 원유 ETF는 물론, 시장이 하락할수록 반대로 수익이 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역(Inverse) ETF 시장도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ETF가 가진 5가지 특별한 장점

① 포트폴리오 구성이 쉽다 - ETF는 개별 종목과 달리 섹터별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예를 들어 금융업의 전망이 밝으면 금융업 지수에 투자하는 ETF에 투자하면 되는 것이고, 아프리카의 경제 성장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면 아프리카 주요 지수에 투자하는 ETF를 매수하면 된다. 그래서 모든 투자자는 펀드매니저 못지않은 손쉬운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게다가 각 섹터별로 역으로 투자가 가능한 ETF, 2~3배 수익률을 가져오는 레버리지 ETF까지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옥수수, 콩, 밀, 코코아, 커피 등의 상품에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


② 실시간 트레이딩 가능 - 일반 펀드의 경우 환매 시 보통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ETF는 주식과 똑같이 실시간으로 거래가 체결된다. 일반 주식과 다를 바 없이 호가도 나오고 실시간 거래량도 나온다. 주식처럼 실시간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더들도 ETF 상품을 선호한다.


③ 레버리지 & 인버스 투자 가능 - ETF의 가장 큰 장점은 레버리지(Leverage)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ETF는 섹터별로 1~3배짜리 ETF가 존재한다. 단 추종지수의 3배까지 움직이는 ETF는 지수 상승 시 커다란 수익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지수 하락 시에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한다. 역(Inverse) ETF는 수익률을 목적으로 거래가 되기도 하지만, 헤지(Hedge) 수단으로도 이용이 된다. 지수가 하락할 것을 대비해 일정 부분 Short ETF에 투자해놓으면 시장 하락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④ ETF의 비용은 일반 펀드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 ETF와 일반 펀드의 수수료는 크게 차이가 난다. 결론부터 말하면 ETF가 월등히 저렴하다(일반 펀드는 2~3%이나 해외 ETF는 0.1~0.9%이다). 일단 ETF를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ETF 수수료에 대해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펀드 운용수수료가 ETF 가격에 녹아 있으므로,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는 매매수수료만 내면 된다. 


⑤ 알아보기 쉬운 종목명(종목코드, 심볼명) - ETF 종목명은 길고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간단한 형식을 알고 나면 오히려 ETF를 구분 짓기 쉽다. 예로 아래와 같이 표기되어 있는 ETF가 있다고 하자.


Direxion Daily Financial Bull 3X ETF

  ⓐ           ⓑ              ⓒ  ⓓ  ⓔ


ⓐ는 운용사를 나타낸다. 즉, Direxion 사에서 운용하는 ETF를 말한다. 두 번째는 투자 섹터이다. 

ⓑ의 경우 Financial(금융)주에 투자함을 알 수 있고 

ⓒ를 통해 정방향(Bull) 투자 ETF임을 알 수 있다. 미국은 흔히 곰(Bear)과 황소(Bull)를 비교하는데 황소는 상승, 곰은 하락을 의미한다. 이는 BullㆍBear 대신 Long(정)ㆍShort(역)ㆍInverse(역)로 쓰이기도 한다. Long은 정방향이고 Short, Inverse는 역방향이다. 

ⓓ는 해당 ETF가 몇 배의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보통 숫자로 간단히 표시하기도 하지만 2배는 DoubleㆍUltra, 3배는 Ultra Pro를 쓰기도 한다. 

결국 위 종목을 그대로 읽어보면 ⓐ Direxion 운용사에서 운용하고, ⓑ 금융주에 투자하는 ⓒ 정방향 ⓓ 3배짜리 ⓔ ETF이다.


미국 주식 시장, 한눈에 파악하기


미국의 증권거래소 엿보기

미국의 증권거래소는 크게 뉴욕거래소, 나스닥 그리고 제3시장과 비슷한 장외거래소로 나눌 수 있다. 선물ㆍ옵션거래소, 전자거래소 등을 합치면 모두 약 16개의 거래소가 존재하지만, 개별 주식 투자는 위 3개 거래소만 기억하면 된다. 뉴욕거래소는 약 5,900개의 거대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거래소이며, 한국 코스피의 벤치마크 대상이기도 하다. 


나스닥은 국내 코스닥이 벤치마킹했으며 약 3,400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반면 장외거래소는 약 1만 개의 종목이 상장되어 있지만 기업의 규모는 굉장히 작은 편이다. 국내의 제3시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종목들은 모두 뉴욕거래소 아니면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종목에 투자 시 크게 고려할만한 점은 없다. 단, 나스닥 시장에서 1달러 미만의 주식은 상장폐지의 대상이 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미국 주식 시장, 이것만은 반드시 알자

① 미국 주식은 당일 상ㆍ하한가 제한폭이 없다. 

② 미국예탁증권(ADR, 미국에서 외국 주식 대신에 거래되는 대체증권으로 약칭 ADR이라고 한다.)을 통해 전 세계 35개 국가에 투자가 가능하다. 

③ ETFㆍETN을 통해 다양한 상품 투자 가능하다. 

④ 미국은 국내 시장처럼 동시호가가 존재하지 않는다. 장이 시작하기 전에 거래되는 장전 거래(Pre-Market) 종목의 가격이 그대로 정규장으로 넘어와서 거래가 되므로 프리마켓 시장의 움직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⑤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등의 고유 숫자를 사용한다. 반면 미국 주식은 숫자 대신 알파벳을 사용하고 이 알파벳은 기업명과 어느 정도 관련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종목명을 외우기가 훨씬 쉽다. 뉴욕거래소 상장 종목은 일반적으로 1~3자리 심볼을 사용하고, 나스닥 종목은 4자리 이상의 심볼을 사용한다. 

⑥ 미국 주식은 원화가 아닌 미국 달러로 거래가 된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려면 각 증권사 플랫폼(HTS)을 이용하거나, 전화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⑦ 미국과 한국은 아쉽게도 시차가 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정규장은 서머타임(Summer Time) 적용 시,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열린다. 정규장이 열리기 직전 1시간 30분 동안은 장전 거래(Pre-Market)가 열린다. 

⑧ 미국의 결제일은 T + 3일이다. 국내 시간으로 따지면 3일째 되는 날 밤에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에서는 그 다음 날 아침인 T + 4일에 결제가 되고 있다. 즉,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했으면 T + 4일 후인 금요일에 그 금액을 인출할 수가 있다. 

⑨ 미국은 모든 정보가 유료이다. 기업 리포트, 주식 매매, 실시간 시세까지 모든 정보가 유료로 제공된다. 

⑩ 미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바로 색(Color)의 구분이다. 미국의 경우 상승은 블루로 나타내고 한국은 레드를 사용한다. 반대로 미국의 하락은 레드를 쓰고 한국은 블루를 사용한다. 미국에서 우량주를 ‘블루 칩(Blue Chip)’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블루를 우량주로 구분 짓는 이유는 과거 카지노에서 가장 비싼 칩이 블루였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기타 옐로우 칩(Yellow Chip)은 블루 칩에 비해 규모가 작으나 상승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뜻한다. 


미국 주식, 실전 투자 따라하기


미국 주식 투자 준비

미국 주식 HTS는 국내 주식 HTS와 똑같기 때문에 미국 주식 실전 투자는 전혀 어렵지 않다. 각 단계는 다음과 같다. 

① 1단계 : 계좌 개설 & 환전 - 미국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선정한 뒤 해외 주식 전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해외 주식 계좌는 은행에서 증권사 계좌를 만들면 이용이 가능하다. 계좌 개설 뒤 원화를 미국 달러로 환전해놓으면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은 완료된 것이다. 

② 2단계 : HTS 또는 모바일 앱 설치 - 다음 단계는 주문을 위한 플랫폼(HTS) 설치이다.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HTS를 다운받거나,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거래가 가능하다(모바일 앱 시스템은 일부 증권사만 운영하고 있다). 미국 주식 HTS는 기존 국내 HTS와 시스템ㆍ인터페이스가 동일하므로 어렵지 않게 매매할 수 있다. 

③ 3단계 : 주문 - HTS 또는 모바일 앱을 설치했다면 이젠 주문을 넣어야 할 단계이다. 미국 주식 주문은 기본적으로 국내 주식 주문 시스템과 동일하므로 전혀 어려울 것이 없다. 키움증권의 ‘미국 주식 종합화면’은 상당히 구성이 잘되어 있어서 다른 창을 열 필요 없이 이 창 하나만으로도 모든 호가 확인, 매매, 차트 열람, 잔고 확인 등이 가능하다. 상단에 원하는 종목의 심볼(ex: 애플 AAPL)을 넣고 호가를 확인한 뒤 매수창에 수량과 가격을 넣고 매수 버튼을 누르면 체결이 완료되고, 아래 주문체결 탭에 나타난다. 체결된 종목은 실시간 잔고에서 항상 확인이 가능하다.


미국 주식 수수료 체계

미국 주식 수수료 체계는 기본적으로 ‘매매수수료 + ECN Fee + SEC Fee(매도만 해당)’로 구성되어 있다. 매매수수료는 약정금액(가격 x 수량)의 0.25%이고, ECN Fee는 수량의 0.003달러이며, SEC Fee는 약정금액 x 0.0000221달러이다. 한편 매매수수료는 각 증권사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이용하려는 증권사의 수수료율을 자세히 확인해보고 매매해야 한다. 


참고로 ECN Fee는 주문 방식에 따른 별도 부과 수수료이다. 미국에 보내는 주문은 대부분 Smart Routing 시스템을 통해 가장 빨리 체결될 수 있는 ECN(전자 시스템을 이용해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사설 전자증권거래 시스템이다. 기존의 증권거래소와 달리 고객의 주문을 바로 시장에 호가로 나타내주고 이를 전자거래 시스템에 의해 매매할 수 있게 해준다)을 찾아 매칭시켜주기 때문에 해당 ECN 사용에 대한 Fee를 지급해야 한다. 그리고 SEC Fee는 매도 시 증권위원회에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지만 그 액수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을 주당 100달러에 100주를 매수하면, 매매수수료는 약정 금액(100달러 x 100주 = 10,000달러)의 0.25%인 25달러이며, ECN Fee는 100주 곱하기 0.003달러인 0.3달러이다. 만약 위의 경우가 매도일 경우에는 SEC Fee인 0.221달러가 추가된다. 이렇게 약 1천만 원 거래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은 25.52달러인 ‘2만 6천 원’가량이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해외 주식은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이다. 따라서 연 실현손익을 기준으로 다음 해 5월에 양도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키움증권을 비롯 일부 증권사들은 양도소득세 자동정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지로 영수증을 고객의 집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양도소득세는 기본적으로 250만 원이 공제된다. 매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매도한 주식은 손익금액을 합산해서 기본 250만 원을 빼고 나머지 이익금의 22%를 납부하면 된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종합과세에서 제외되고 분리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중산층 이상의 자산가들은 절세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하다.



요즘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 최대 화제는 단연 미국이다

2014 8월 기준 지난 5년간 

미국의 나스닥지수는 약 126% 상승률을 보여준 반면

한국은 28% 상승을 기록했다

기간을 더 짧게 잡아 최근 2년간 상승률을 보면 

미국 48%, 한국 8% 상승률을 보여 

격차는 더욱 벌어질 추세이다.

 

현재 미국 증시는 수익 대비 주가가 17배 정도로 

지난 15년 동안의 평균(16.8)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아서 

증시가 더 상승할 여력은 아직도 충분하다

이런 영향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 증시에 상장된 종목을 직접 골라 사고파는 

미국 주식 직구족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큰 시장을 찾아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눈치 빠른 한국의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저성장시대의 한국을 벗어나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미국 주식 시장을 소개하고

선진 주식 투자 패러다임을 안내한다

왜 지금 미국 주식에 올라타야 하는지

미국 주식 투자 원칙은 무엇인지

ETF 투자 또는 미국의 증권거래소와 

주식 투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알려준다.

 

저자는 투자 종목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파는상품이고

그 상품은트렌드에 의해 결정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미국은 GDP 70%가 자국민의 소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제품의 트렌드가 중요시되므로

내가 투자하려는 종목의 제품을 

꼭 리뷰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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