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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그림>정주영-하버드 상위1퍼센트의 비밀

삼생지연 2020. 11.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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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든 인간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그 중 몇 사람만 자아를 실현할까요?

정말 탁월하다고 여겨지는 TV 속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존재일까요?


인간의 욕구 이론으로 유명한 심리학자 매슬로 교수는

이에 대한 답으로 요나 콤플렉스를 말합니다.

우리 자신이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위대한 꿈을 꾸지 않는 것이 요나 콤플렉스 입니다.

성서에 나오는 요나는 중대한 사명을 주려는 신의 부름에 겁먹고

도망치려 한 소심한 상인이죠.

언제부터 우리는 담대한 꿈을 꾸지 않게 된 걸까요?

매슬로는 인간이 자신의 단점만큼이나

장점을 두려워한다고 설명합니다.

그가 이어서 말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우리의 어둠이 아니라 우리의 빛이 우리를 두렵게 한다."

나에게 엄청난 능력이 있는 데, 내가 나를 믿지 못해서,

내가 게을러서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거라면

그 얼마나 아쉽고 바보같은 일일까요.

그래서 우리는 내 위대함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내 안의 빛을 마주하지 못하고,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합니다.

한 번쯤 우리는 생각합니다,

"내가 뛰어나고, 멋지고, 재능있고, 굉장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매슬로 교수가 답하니다.

"당신이라고 안될 것은 무엇인가?"
담대한 꿈을 향해 가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나를 믿어주는 단 한사람.

그 사람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신호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가 담대한 꿈을 잃어버렸던 것은,

주변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신호 때문이었을 겁니다.

나에 대한 믿음은 상당 부분 타인에게서 옵니다.

사람들이 나를 평범하다고 생각하면

그 신호에 맞춰서 나는 평범해집니다.

못한다고 생각하면 더 못해지고,

내가 특별하다고 누군가 생각해주면

우리는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본능적으로 노력하죠.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은

우리에게 상반되는 두 인물을 소개합니다,

한 명은 최연소 하버드 로스쿨 교수 더쇼비츠입니다.

다른 한 명은 폭탄 테러로

27세 여성을 죽인 테러리스트 세이겔입니다.

경찰에 체포되자 세이겔은

자신을 변호할 사람으로서 더쇼비츠를 지목합니다.

1급 살인죄로 기소받고

대중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세이겔을

더쇼비츠가 변호해야 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쇼비츠는 변호를 맡았습니다.

세이겔은 고등학생 시절,

자신과 방황을 같이 했던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1급 살인자와 하버드 로스쿨 최연소 교수는

같은 상황에 있었습니다.

둘 다 성적이 나쁘고, 품행이 올바르지 못했죠.

더쇼비츠가 더 심했습니다.

새로 전학 온 학생을 때려 눕히고,

사람 인형을 옥상에서 떨어뜨리는 등

기괴하고 폭력적인 학생이었죠.

교사들은 더쇼비츠를 불러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과거에도 열등생이었교, 현재도 열등생이며,

앞으로도 늘 열등생일 거다."

이랬던 더쇼비츠가

어떻게 하버드 로스쿨 최연소 교수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는 말합니다.

"단 몇 달 만에 나는 C와D등급의 고등학생에서

A+를 받는 예일대 학생이 되어 있었다.

나는 아주 짧지만 강한 신호를 만났다."

더쇼비츠는 한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캠프에는 새로운 사람들이 모였기에

더쇼비츠의 과거 성적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어쩌다 더쇼비츠는 팀의 리더 역할을 맡아

복잡한 과제들을 리더십을 발휘하며 수행했습니다.

그때 더쇼비츠의 어깨에 누군가가 팔을 올렸습니다.

"너느 정말 지적인 학생이구나."

더쇼비츠는 퉁명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냥 잘 외웠을 뿐이에요."

"네가 방금 보여준 것은 암기 이상의 지적 활동이었어."

어깨에 손을 얹은 사람은 하버드대학 출신 위대한 유대인 학자

어빙 그린버그였습니다.

더쇼비츠는 이렇게 회상합니다.

"나의 수치스러운 고등학교 점수에도 불구하고

그린버그는 내게 대학 입학을 심각하게 교려할 것을 주문했다.

아버지는 내가 대학 대신에 공장으로 들어가길 원했지만

누군가가 내 어깨에 의미 있는 손을 얹었다."

더쇼비츠는 자신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하버드 학자가 자신의 지적 능력을 인정했으니까요.

온 힘을 다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명이 속한 대학에서 1등을 차지했고,

미국에서 170명만 들어가는 예일대학 로스쿨에서도

1등이 되었습니다.

반면 세이겔에게는 긍정적인 신호가 없었습니다.

빈민가를 전전하며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었죠.

전자제품과 탄약을 잘 만지던 세이겔은

테러집단에서 인정받았습니다.

그곳에선 처음으로 영웅 비슷한 존재가 될 수 있었죠.

같은 환경 속에 있었던 두 명의 아이가

각기 다른 신호를 만났습니다.

한명은 테러리스트 집단에서 자신을 파괴하는 신호였교,

다른 하나는 내가 똑똑하고 잠재력이 있다고 말해주는 신효였죠.

더쇼비츠는 이렇게 강조합니다.

"이렇게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었던 터닝포인트는

캠프에서 내가 만났던 최초의 신호였다.

그것은 내가 똑똑하다고 누군가가 진지하게 말해줬다는 것이다."

더쇼비츠는 자신을 열등생이라고 말한 교사들,

부모님의 신호를 모두 차단하고

하버드 학자의 신호만 받아들였습니다.

차단된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여 결과를 만들어냈죠.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려주었던 그린버그는

로즌솔의 손가락과 같았습니다.

하버드대학의 로즌솔 교수가

평범한 학생 몇 명을 임의로 지목하며

똑똑한 학생이라 말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학생의 성적이 점점 올라갔죠.

우리의 잠재력을 믿게 하는 신호,

그것이 로즌솔의 손가락입니다.

나를 믿는 딱 한 사람만 있다면,

그 사람이 여러분의 로즌솔입니다.

다른 부정적인 신호를 모두 차단하고,

담대한 꿈을 향해 나아갑시다.


<책그림>동영상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PtFl7L-zBc


영상 끝쪽에 작가님과 인터뷰도 있습니다



항상 <책그림>에서 많은 감독을 받는 구독자입니다.

따뜻함과 긍정적영향을 주고 계시죠^^


영상을 몇번씩 보고

글로 남기고 싶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책은 이미 소장하고 있고

다시 읽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은 계기를 만들어 주신 <책그림>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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